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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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경, 이승현 KLPGA 드림투어 15차전, 1R 공동선두에 올라

기사입력 2009.10.12 18:12 / 기사수정 2009.10.12 18:1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전남 무안에 위치한 무안컨트리클럽(파72, 6,178야드)에서 열린 '2009 무안CC컵 KLPGA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 첫날, 상금순위 3위에 올라있는 허윤경(19)과 4위에 올라있는 이승현(18,이상 하이마트)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아웃코스(남A코스)에서 출발한 허윤경은 전반을 보기 없이 2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어지는 후반에서도 허윤경은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합계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버디 기록홀:4번,7번,11번,15번,16번홀)

허윤경은 "지난 대회부터 전체적인 샷은 좋았다. 하지만, 퍼트가 중요한 순간에 버디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웠다. 오늘도 퍼트가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허윤경은 "내일이 마지막 대회의 최종일인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 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4위에 올라있는 이승현 또한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우며 합계 5언더파 67타로 허윤경과 공동1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승현은 "최근 들어 샷의 감이 좋다. 내일 좋은 성적을 올려 내년 정규투어로 가는 시드권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조윤지(18,캘러웨이)와 오세라(21), 이솔라(19)가 4언더파 68타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드림투어 상금순위 3위까지는 내년도 KLPGA 정규투어 전 경기 출전권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3장의 티켓 가운데 한 장은 조윤지가 사실상 확정 지은 가운데 나머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남지민(19,하이마트)과 허윤경, 이승현이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회 첫날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56명의 프로가 무안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2009 무안CC컵 KLPGA 드림투어 15차전' 최종일에 진출했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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