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추억' 박훈X이시원, 결혼 이유 밝혀졌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훈과 이시원의 결혼 이유가 밝혀졌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화에서는 차형석(박훈 분)이 차병준(김의성)에게뺨을 맞았던 날에 있었던 일이 밝혀졌다.

이날 차병준에게 맞은 차형석은 곧장 이수진(이시원)의 병원을 찾아가 "우리 결혼하자"라고 반지를 내밀었다. 그러자 이수진은 "이혼한지 한 달 밖에 안됐다"라고 대답했고, 분노한 차형석은 "만난 지는 반년 되지 않았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수진은 흥분한 모습으로 소리를 치는 차형석을 향해 "우리 생각할 시간을 갖자"라도 답했다. 하지만 차형석은 그녀의 얼굴에서 유진우에게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것을 읽어냈고, 유진우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나 지금 결혼할 여자랑 있다. 이수진이라고 소아과 의사인데.. 아 이미 알고 있나?"라는 말로 일부러 그를 자극했다.

특히 그는 당황해하는 유진우를 향해 "넌 내 아버지를 후려서 회사를 차지했고, 나는 네 여자를 후렸고. 누가 이겼는지는 모르겠지만..."이라는 말을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그런뒤 그는 이수진을 향해 "이래도 진우한테 돌아가고 싶으냐. 어떡하냐. 이제는 안 받아 줄 거다"라며 그녀를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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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