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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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안양 한라 vs 닛코 아이스벅스, 승부를 가른 순간들

기사입력 2009.10.12 03:31 / 기사수정 2009.10.12 03:3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양실내빙상장, 백종모] 안양 한라가 일본의 닛코 아이스 벅스를 꺾고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안양 한라는 11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09~20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닛코와의 홈 2차전에서 닛코를 3-2 로 이겼다.

패트릭 마르티넥의 선제골과, 박우상의 두번재 골로 2-0까지 앞서던 안양 한라는 닛코의 시노하라 고타에게 한 골을 내준 뒤 3피리어드 초반에 닛코의 시노하라 고타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안양 한라의 부주장 브래드 패스트가 곧바로 역전골을 넣었고,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닛코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이날의 경기를 사진과 함께 되돌아 보자.

▲경기 초반 닛코에서 골을 성공시켰으나, 심판이 득점 무효를 선언했다.

▲안양의 패트릭 마르티넥이 페이스 오프를 하고 있다.

▲안양의 브락 라던스키가 퍽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안양의 더스틴 우드가 자신이 날린 슛이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안양의 김기성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안양의 송동환 선수가 문전 앞 혼전중 흐른 볼을 슈팅으로 연결하고 있다.



▲패트릭 마르티넥이 골을 기록한 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안양 한라가 1-0으로 앞서나갔다.



▲패트릭 마르티넥이 선제골을 기록한 뒤 동료 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브래드 패스트가 슛을 날린 뒤 안타까운 표정으로 퍽을 바라보고 있다. 결과는 표정이 말해주고 있다.



▲2피리어드, 페이스 오프를 하는 패트릭 마르티넥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브래드 패스트가 날린 슛이 수비에 맞고 떨어지자 김기성이 전광석화 같이 달려와 슛을 날리고 있다. 너무 빨라서 카메라 초점이 김기성 선수를 따라가지 못했는데, 1/10초 전까진 이 화면에 김기성 선수가 없었다.



▲라던스키의 슈팅의 방향을 바꿔 박우상이 추가점을 올렸다. 박우상이 여자친구에게 골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하지만, 3분 뒤 닛코에 1골을 실점한 뒤, 안양은 닛코의 거센 공세에 밀리기 시작한다. 슈팅을 날리고 있는 닛코의 스미스 버드



▲안양은 2피리어드를 잘 버텨냈으나, 3피리어드 시작 58초만에 닛코의 시노하라 고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닛코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뒤 채 1분도 지나기 전에 브래드 패스트가 역전골을 넣었다.



▲ 잠시 뒤 경기가 중단됐다. 골을 넣는 과정에서 일어난 충돌로 닛코의 한 선수가 머리에 충격을 받아 정신을 잃었다.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가운데, 귀 주변에서 출혈까지 보였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 송동환이 공중에 뜬 퍽을 재빠르게 손으로 컨트롤하고 있다.



▲김기성이 문전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



▲더스틴 우드가 잔뜩 힘을 실어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있다.



▲3피리어드 막판 닛코가 안양을 매섭게 몰아붙이고 있다. 역습에 나서는 닛코의 스미스 버드 선수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있는 후쿠자와 나오야 선수. 안양은 그저 필사적으로 버틸 수밖에 없는 흐름이었다.



▲안양 한라가 닛코의 마지막 공세를 잘 버텨내고 3-2로 승리,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싸늘한 분위기의 닛코 벤치. 경기 막판에 판정에 불만을 품은 닛코 선수들이 벤치에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기 후 악수를 나누는 양팀 선수들



▲경기 후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는 안양의 선수들

안양은 이로써 닛코와의 홈 3연전에서 1승 1패 동률을 이룬 가운데, 오는 13일 닛코와의 3차전을 갖는다.

[관련기사] ▶ 09-10 아시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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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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