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월드컵경기장, 정재훈]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7라운드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경기 하프타임에 수원의 서포터 '그랑블루'가 연고지의 축구꿈나무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 성금 전달식의 주인공인 축구 꿈나무 김병규 학생
수원에 위치한 어린이 보호시설 '꿈을 키우는 집'의 김병규 학생은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불우한 환경속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경기도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한 축구 꿈나무이다.
▲ 그랑블루 김일두 회장대행이 김병규 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그랑블루 김일두 회장대행(좌), 축구꿈나무 김병규 학생(가운데), 꿈을 키우는 집 자원봉사자가 성금 전달을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를 모토로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며 한국 최고의 서포터를 자부하는 그랑블루는 2007년부터 '청백적 봉사단'이라는 이름의 봉사단체를 발족해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수원시민들에게 블루윙즈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