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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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51년만 첫 집 마련 사연에 "내 일처럼 축하"

기사입력 2019.01.06 11:41 / 기사수정 2019.01.06 11: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생애 첫 집을 마련한 청취자를 축하했다.

6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51년 만에 생애 첫 집이 생겼다. 축하해달라.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다"고 보냈다.

박명수는 "너무 축하드린다. 만 50년 만에, 반백년만에 자기 집을 갖는다는 건 그정도로 집을 사기 어렵다는 건데 마음이 안 좋다. 15년, 20년 정도여야 하는데 50년은 와"라고 말했다.

이어 "나름대로 이유는 있겠지만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알겠다. 잔금을 치렀다는 걸 보니 아파트를 산 것 같은데 축하드린다. 더 좋은 일들, 앞으로 더 큰 집으로 이사도 가겠지만 행운의 럭키하우스가 됐으면 한다. 남일 같지 않고 내 일처럼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회사에서 유일한 친구가 일을 그만두고 소확행을 찾는다고 사표를 던졌다. 혼자 남는 내가 걱정이다. 혼자 밥 먹을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난다"는 사연도 읽었다.

박명수는 "요즘은 억지로 하는 게 없는 것 같다. 경제적으로 충족이 돼야 자기의 꿈을 찾을 수 있는데 억지로 일하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사람이 늙는다. 행복한 건 좋아하는 일을 하는건데 그러려면 당장 열심히 해야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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