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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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이스트로, SF 시즌2 우승 후보답게 짜릿한 첫 승 거둬

기사입력 2009.10.11 20:09 / 기사수정 2009.10.11 20:09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STX SouL과 이스트로가 시즌의 첫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두 팀은 11일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진행된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차 시즌 1주차 경기에서 nL BesT와 MBC게임 Hero+를 각각 제압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1경기 STX SouL과 nL BesT의 경기에서 STX SouL이 이번 시즌 최고의 기대주로 각광받고 있는 김지훈을 앞세워 2대 0의 스코어로 nL BesT를 제압했다.

STX SouL은 1세트 초반 nL BesT의 맹공에 말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1세트 후반 김지훈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주도권을 빼앗아왔다. 이후 2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가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 시즌 우승 팀인 이스트로는 MBC게임 Hero+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첫 세트 3대 8로 분패를 당하며 전 시즌 우승팀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동점을 만들어냈고, 마지막 3세트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스트로 리더 이호우는 "첫 경기 상대가 MBC게임이라 이기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 연습했는데 첫 세트 진 이후 화도 많이 났다. 하지만 첫 경기를 이겨서 좋은 출발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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