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27
스포츠

PO 4차전 입장권 매진…잠실 PS 19경기 연속 '만원 사례'

기사입력 2009.10.11 13:38 / 기사수정 2009.10.11 13:38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잠실 구장이 이틀 연속 가득 들어찼다. 11일 벌어지는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입장권이 완전 매진됐다. 전날(10일) 같은 곳에서 열린 3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만원 사례다.

오전 11시께 매표소 문을 열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간 현장 판매분 입장권은 발매 1시간 25분만인 오후 12시 25분께 동이 났다. 2만 9천명이 잠실 구장을 가득 메워 입장 수입은 4억8천5백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입장권이 모두 팔리면서 잠실 구장에서 치러진 포스트시즌 경기는 2005년 10월 18일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 이후 19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4경기에는 총 9만9705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입장 수입은 16억3천만원을 넘는다.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입장 수입은 6차전까지 진행된 지난해 기록된 19억5천여만원이다.

준플레이오프 4경기까지 합산한 포스트시즌 총 입장 수입은 35억2천여만원이다.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입장 수입 기록인 53억6천만원(2008년)을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사진 = 잠실 구장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