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전원주가 재혼 후 힘들었던 과거 힘이 된 부부를 찾기 위해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왔다.
4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사별 후 재혼했을 때 모든 아픔을 나눌 수 있었던 부부를 찾고 싶다"며 재혼과 무명생활을 거칠 때 위로가 된 부부를 찾고 싶다고 사연을 말했다.
그는 "우리 남편이 무서운 경상도 사나이다. 부인이 아니라 하인같은 대접을 한다. 그래서 상도 바쳐야하고, 먼저 숟가락을 들어야만 했다. 무서워서 남편과 싸움 한 번을 못해봤다"고 과거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래서 삶의 탈출구를 찾은 곳이 배드민턴 동호회였다. 그곳에서 만난 부부가 자기들기리 재미있게 치가다고 내가 혼자 앉아있으면 불러서 함께 운동하곤 했다. 그래서 함께 운동하다 보면 속이 후련했다. 그렇게 나를 도와준 사람이라 다시 한 번 만나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만나고 싶다"고 사연을 의뢰한 이유를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