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첼시가 격돌하는 2018-2019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의 국내 생중계가 성사됐다.
SBS스포츠는 "카라바오컵 대회를 4강부터 국내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토트넘과 첼시의 준결승 1차전을 시작으로, 이튿날 맨시티와 버튼 알비온의 준결승 1차전 역시 생중계 한다. SBS스포츠는 카라바오컵 준결승과 결승 5경기를 모두 생중계로 방송할 계획이다.
카라바오컵은 손흥민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끄는 등 맹활약 하고 있는 대회지만 국내에서는 TV로 시청할 수 없어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앞서 손흥민은 아스날과의 8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준결승에 올려놓은 바 있다.
4강에서는 런던 라이벌인 토트넘과 첼시의 빅매치로 대진이 완성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경기다. 최근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화력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인 만큼 준결승 무대의 원더골 역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토트넘과 첼시의 맞대결은 9일 오전 4시 50분, 맨시티와 버튼 알비온의 경기는 10일 오전 4시 35분부터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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