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김종진이 봄여름가을겨울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배우 김보성,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MC 김희철은 "봄여름가을겨울이 탄생하지 못할 뻔했다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종진은 "최초로 시작할 때는 김현식과 함께했다. 그때 현식이 형이 좀 힘든 일이 있어서 활동이 어렵겠다고 하고 두 명이 탈퇴했다. 전태관은 학교도 좋은 곳 나오고 경영학과를 나와서 회사를 들어가겠다며 이별 여행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등산가는 걸 좋아해서 설악산을 갔다. 흔들바위 즈음에 전태관이 발을 헛딛어서 3m 굴러 발을 접질렸다"라며 "내가 업고 내려왔다. 내려온 다음에 태관이를 내려놓고 사람들을 불러오니까 태관이가 감동을 받아서 앨범을 하나 내겠다고 하더라"고 탄생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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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