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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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방 쓴다"…'댕댕트립' 로버트 할리 부부, 아들 폭로에 당황

기사입력 2019.01.03 16:31 / 기사수정 2019.01.03 16:3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이 각방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Plus '펫츠고! 댕댕트립'에서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 세 아들이 함께 미국 캠핑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캠핑카 여행을 시작하며 숙소 방 배정을 하던 아들들은 "엄마, 아빠 요즘 각방 쓰신다면서요?"라며 부부의 별거 사실을 지적했다. 아내 명현숙은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들은 "소문에 의하면 그렇다더라"라며 장난 섞인 말을 전했고, 로버트 할리는 난감한 표정을 짓다 이내 당당하게 "그렇다"고 시인했다. 로버트 할리는 더 나아가 "당신은 저 끝 방에서 자면 나는 반대편 끝 방에서 잘 거다. (둘 사이가) 멀수록 좋다"는 심술 궂은 방 배정 아이디어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로버트 할리는 "(두 마리 강아지가 함께 들어와) 작은 침대에서 네 명이 자다 보니 (각자 잠을 잔다)"고 각방 논란을 해명했다. 아내 명현숙 역시 "강아지가 어디에나 있어 도저히 잠을 못 자서 그때부터 각방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팻츠고! 댕댕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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