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10 13:18 / 기사수정 2009.10.10 13:18
김재현은 10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 3번 지명 타자로 출장했다. 김재현은 문학 구장에서 치러진 1,2차전에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두산의 선발 투수가 금민철, 후안 세데뇨 등 좌완 일색이어서 오른손 타자 이재원이 지명타자 자리를 꿰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두산이 우완 정통파 홍상삼을 내세움에 따라 김재현은 모처럼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게 됐다.
1,2차전에서 두산의 필승 카드 임태훈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던 박정권은 클린업 트리오의 중심인 4번 타순에 배치됐다. 2차전에서 4번을 쳤던 박재홍은 5번으로 타순이 조정됐고, 톱타자로는 정근우가 기용됐다.
한편,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포수를 최승환에서 용덕한으로 바꾼 것을 빼고는 2차전 라인업과 똑같은 타순표를 들고 나왔다.
[사진 = 김재현(자료 사진) ⓒ 엑스포츠뉴스 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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