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09 15:51 / 기사수정 2009.10.09 15:51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현역 시절 박정석(공군)과 함께 '3대 토스'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강민과 박용욱이 해설자로 한 무대에 선다.
온게임넷은 오는 10일부터 개막하는 프로리그 09-10 시즌의 중계진에 강민과 박용욱을 새롭게 투입한다고 밝혔다.
박용욱은 올해 WCG 2009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첫 해설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강민은 지난 시즌 MBC게임 ‘강철승’ 조합의 한 축을 맡으며 센스있는 입담으로 ‘e스포츠계의 예능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두 해설위원은 데뷔 시기와 스타리그 우승 등의 현역 시절과 해설가로의 전향 등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길을 걸어오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03년 마이큐브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두 해설위원이 현역 시절 명 경기를 만들어내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온게임넷의 위영광 팀장은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해설위원으로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두 해설위원이 프로리그 중계진에 함께 합류해 든든하다”며 “e스포츠 초창기부터 활동해온 베테랑으로 현장 경험과 게임 및 프로게이머에 대한 이해가 높은 두 해설위원이 함께 하는 만큼 더욱 재미있는 중계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해설위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용준 캐스터와, 화요일에는 성승헌 캐스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왼쪽부터 박용욱, 강민 ⓒ 온게임넷, 엑스포츠뉴스 DB 정윤진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