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봉천동 화재 의인' 배우 박재홍,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산행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박재홍이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재홍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출발.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재홍과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 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박재홍을 비롯한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남산으로 신년 맞이 해돋이 산행을 떠났다.

박재홍은 지난해 5월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박재홍은 유독가스를 뚫고 이웃을 구조해서 표창장을 받았다. 당시 그를 비롯한 시민 김해원 씨, 김영진 씨는 잠긴 문 안에 갇혀 의식을 잃었던 이웃을 구했으며, 특히 박재홍은 쓰러진 이웃을 안고 5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려와 119에 인계했다. 

한편 박재홍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에 소속된 배우로, 현재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심청전을 짓다', 뮤지컬 '들풀', 영화 '해운대' '남자가 사랑할 때' '조선명탐정2' '청년경찰'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했고, 오는 1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재홍 인스타그램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