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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걱정마"…'아내의 맛' 진화, ♥함소원 묵묵히 지킨 남자

기사입력 2019.01.02 00:0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진화가 함소원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출산 스토리가 그려졌다.

출산을 하루 앞두고 진화와 함소원은 병원으로 이동했다. 특히 함소원은 골반이 좁아 부득이하게 제왕절개를 해야만 하는 상황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진화는 "엄살이와 당신만 건강하면 된다"고 다독였다. 또한 "젊은 사람들도 요새는 제왕절개 한다더라. 친구들 아내도 잠깐 아프고 말았다더라"고 위로했다.

병원으로 이동한 후에도 진화는 함소원을 향해 선물을 전하는 것은 물론 직접 '엄살이'에게 애정 어린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너의 탄생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엄마가 너를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줬으면 좋겠다. 아빠는 너를 지켜줄 것이다. 우리 기쁜 마음으로 내일 만나자"고 속삭였고, 함소원은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수술실로 향한 함소원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진화는 어른스럽게 "너무 걱정되면 나를 불러라"고 다독였다. 또한 병간호로 늦게 온 함소원의 어머니를 향해서도 "아내와 아이 모두 괜찮을 것이다. 걱정하지말라"고 위로를 했다. 이에 함소원의 어머니는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함소원은 출산 전 과호흡과 갑작스럽게 빨라진 맥박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함소원은 "남편 좀 불러달라"고 외쳤고, 진화는 다급하게 수술실로 들어와 그를 달랬다.

진화는 "금방 끝날 것이다"라며 아내를 위로했고, "아이가 너무 내려가있다"는 말에 불안해하는 함소원을 달래며 "신경쓰지 말라"고 다독거렸다.

결국 위기 끝에 함소원과 진화의 딸이 출생했고, 함소원은 "예쁜 공주 낳으셨어요"라는 말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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