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이선빈♥' 이광수, 전소민과 커플 몰아가기에 당황했던 이유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광수와 이선빈이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2018년 마지막 날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31일 이광수과 이선빈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웰메이드스타 이엔티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이 5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선빈은 과거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에 자신의 이상형으로 이광수를 꼽으면서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고 직접 어필했었다. 이후 이선빈은 '런닝맨'에 출연하게 되면서 꿈(?)을 이뤘고, 이선빈의 이상형이 이광수라는 것을 들은 멤버들이 이를 언급하면서 커플로 몰아갔고, 이광수는 "결혼 발표를 하겠다"며 유쾌하게 받아치기도. 

그랬던 두 사람이 '런닝맨'을 인연으로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런닝맨'에서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들에게 호감을 보였던 장난기 넘치는 이광수의 진심은 이선빈에게로 향했다. 이에 불과 며칠 전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전소민과 함께 '런닝맨으로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른 후 '커플 몰아가기'에 연신 민망해했던 이광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런닝맨'에서 이광수와 전소민은 때론 연인처럼 때론 남매처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런닝맨' 속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다른 연예인들은 "전소민은 관심이 없는데 이광수가 호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민망한 듯 웃음을 보였다. 

여기에 신동엽은 "제가 계속해서 두 사람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는데, 서로 사귀고 있다. 축하한다"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에 이광수는 마이크를 잡고 "아니다. 사귀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말하면서 당황해하기도. 이미 이선빈과 열애 중인 이광수였기에 당시 유독 당황스러워하던 이광수의 행동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마지막 날,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광수와 이선빈. 이에 대중 역시 "생각지도 못한 커플이다. 축하한다" "예쁜 연애 하시길" "의외의 커플이지만 굉장히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축하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