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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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 30초 돌발 포옹 비하인드컷 '충격·설렘'

기사입력 2018.12.30 16:00 / 기사수정 2018.12.30 16: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이 안방극장에 충격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한 '30초 돌발 포옹'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 23, 24회는 전국 시청률 17.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 엔딩장면에서는 최진혁이 장나라를 뜨겁게 포옹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신성록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극중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는 황실 경호대장 천우빈(최진혁)이 나왕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공조하기로 합심했던 상황.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태황태후(박원숙)를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하면, 극악무도한 황제 이혁과 민유라(이엘리야)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빼들었다.

이후 천우빈은 황실 일각에서 황후 오써니를 다정하게 바라보다 와락 끌어안았고, 황제 이혁(신성록)이 두 사람을 넋 나간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폭풍전개를 예고했다.

공개된 '30초 돌발 포옹' 비하인드컷은 기습적인 와락 포옹을 하는 최진혁, 최진혁의 품에 안긴 채 깜짝 놀라는 장나라의 실감나는 표정이 담겨 있다.

충청남도 부여 일대에서 촬영된 장나라와 최진혁의 '30초 돌발 포옹 엔딩' 촬영에서는 두 사람의 척하면 착 맞는 환상적인 연기합이 더욱 빛을 발했다.

두 사람은 맹렬한 추위 속에서도 철두철미하게 촬영을 준비, 꼼꼼하게 리허설을 진행했던 상태. 장나라와 최진혁은 끌어당겨 포옹하며 와락 안기는 포즈를 위해 여러 가지 제스처와 동선을 다양하게 시도해 보면서 열정을 분출시켰다.

또 두 사람은 촬영 중간마다 자연스럽게 담소를 나누며 환한 미소와 명랑한 웃음을 주고받는 가하면, 장면이 끝날 때마다 서로를 다독이며 응원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하지만 큐사인이 떨어지자, 최진혁은 황제를 향한 복수를 위해 눈빛이 180도 달라지는 천우빈 역으로, 장나라는 영문도 모른 채 천우빈의 품에 안겨 당혹스러워하는 오써니로 오롯이 빙의, 몰입도를 최고조를 이끌며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와 최진혁이 지령에 의한 로맨스일지, 복수의 전초전일지 고민하게 만들어주는 반전 포옹 장면을 탄생시켰다. 앞으로 황실을 무너뜨리기 위해 공조를 결심한 장나라와 최진혁이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설렘과 또 어떤 충격을 선사하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 25, 26회는 오는 2019년 1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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