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저희 스무살돼요~"
NCT 제노, 재민이 상상하는 '성인의 삶'은 어떨까. 2018년 'GO'로 시작해 'WE GO UP'으로 자리를 잡고, 윈터송 '사랑한단 뜻이야'(Candle Light)로 유종의 미를 거둔 NCT드림. 이 가운데 재민과 제노는 NCT드림의 새해를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다.
제노, 재민 두 사람에게 새해 계획을 물었다.
"일단 저는 밤 10시 넘어서까지 이어지는 스케줄에 참여하고 싶어요."(재민)
실제로 재민과 제노 등 10대 멤버들은 지난 해까지만 해도 늦은 밤까지 진행되는 NCT 활동엔 참여할 수 없었다. 오후 10시 이후 아이돌의 연예 활동을 금지하는 미성년자보호특별법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두 사람이 성인이 된 만큼, 늦은 시간에도 NCT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스무살의 공공즈 더 많이 기대해주시고, 시즈니와 더 돈독한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요. NCT도 별 탈 없이 더 열심히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제노)
성인이 된 후 제일 하고 싶은게 뭐였냐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제 명의로 된 신용카드를 가져보고 싶어요. 물론 활동을 하다보면 쓸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냥 스무살 된 기념으로 한개 가져보면 의미있지 않을까요? 예전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티머니 카드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후불카드로 버스랑 지하철을 타보고 싶습니다."(제노)
"신용카드는 과소비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계속 체크카드를 쓰겠습니다."(재민)
NCT의 '팬 사랑'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제노와 재민은 이상욱 타로마스터에게 시즈니에 대해서도 물었다.
"저희 NCT는 팬들 덕분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잖아요. 그래서 팬들과 더 잘하고 싶고, 저희 마음을 잘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재민, 제노)
재민은 시즈니를 생각하며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타로 카드를 뽑아들었다.
"NCT와 팬들 사이 상관 관계가 너무 좋아요. 보통 동업 파트너 상담할 때 최고라고 해석할 수 있는 카드를 뽑았거든요. 재민씨가, 그리고 NCT가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줘도 아깝지 않을 거예요. NCT와 팬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대한다면, 앞으로 최고의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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