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현빈을 한번 더 믿었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9화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정희주(박신혜)에게 전화를 걸어 정세주(찬열)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유진운는 그라나다로 떠나려는 정희주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세주 살아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라나다에 갈 필요 없다. 이제 증명하라고 하면 증명하겠다. 세주에게 연락이 왔다. 희주씨는 그라나다에 가도 세주 만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희주는 잠시 갈등했다. 때문에 그녀는 유진우의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듯했고, 유진우에게 "그라나다에 내가 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 일이 있느냐. 혹시 나한테 사기 친 것이 더 있느냐. 그러기 위해서는 더더욱이 가야겠다"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이에 유진우는 "여기로 와라. 희주씨는 여기 있는 것이 세주를 더 빨리 볼 수 있는..."이라고 말했다가 전화가 끊긴 것을 확인했고, 이후 정희주가 다시 전화를 걸어 "어디로 가야 하느냐"라고 묻자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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