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씨너스,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극장중계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멀티플렉스 체인 씨너스는 한국야구위원회의 수익사업 전담 자회사인 ㈜KBOP와 계약을 맺고 전국 10개 지점에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씨너스는 오는 10월 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프로야구 극장중계를 시작하며, 서울, 분당, 대전, 평택, 부산 등 30개 전국 씨너스 체인 지점 중 10개에서 중계가 진행된다.

이번 극장중계는 멀티플렉스의 초대형화면에서 HD급 화면으로 제공되며, 5.1채널 디지털 돌비사운드는 TV중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사운드로 관람의 즐거움을 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편안한 상영관 의자와 쾌적한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로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기존의 프로야구 관람은 대부분 현장 또는 집에서 TV중계를 통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 극장중계는 새로운 관람문화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멀티플렉스 극장은 대부분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고객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탁월한 영상과 사운드로 현장보다 더욱 실감나는 관람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포스트 시즌 극장중계를 계기로 야구관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