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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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원로배우 이경희 별세...'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던 청순가련 여배우

기사입력 2018.12.27 15:55 / 기사수정 2018.12.27 17:1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눈물의 여왕'으로 불렸던 원로배우 이경희가 별세했다. 이에 과거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배우 이경희에 대해 궁금해했다. 

지난 24일 이경희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6세. 이경희는 6.25 전쟁 참전 유공자인 남편을 따라 대전 현충원 묘역에 안장돼 영면에 들었다. 

이경희는 지난 1955년 김성민 감독의 '망나니비사'를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특히 멜로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이경희는 청순가련한 매력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눈물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얻으면서 19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잃어버린 청춘' '찔레꽃' '이 세상 어딘가에' '황포돛대' '이별의 모정' 등 무려 250여 편에 달하는 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에 이경희는 지난 2006년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한지일 페이스북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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