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이 최유송의 죽음에 대해 김선아를 취조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9회에서는 강지헌(이이경 분)이 차우경(김선아)을 취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헌은 "민하정 씨가 자리를 떠나는데 왜 제지하지 않았죠"라며 민하정(최유송)의 죽음에 대해 취조했다. 앞서 민하정은 투신 자살한 바 있다.
차우경은 "화장실에 간다고 했어요. 카페 안이라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고요"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강지헌은 "사람들 말로는 민하정 씨가 나가자마자 차우경 씨가 뒤따라 갔다던데요. 방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랬죠. 근데 왜 쫓아갔어요"라며 추궁했다.
차우경은 "오래 전부터 알던 카페라고 했어요. 근데 화장실 위치를 모를 리가 없잖아요. 내가 잡아주길 원했던 거 같아요. 가지 못하게. 자리를 뜨지 못하게"라며 추측했다.
강지헌은 "민하정이 왜 그랬을 거 같아요?"라며 질문했고, 차우경은 "죽기 싫었으니까요"라며 확신했다. 게다가 강지헌이 민하정의 사진과 함께 받았던 살인 예고 문자는 시의 한 구절을 적은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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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