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8 07:58 / 기사수정 2007.07.18 07:58
[엑스포츠뉴스=고양종합운동장, 임찬현 기자] '레딩과 만나고 싶다'
볼튼의 새미 리 감독이 피스컵 결승전에서 레딩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라싱 산탄데르와의 2007피스컵 A조 예선 3차전에서 라싱 산탄테르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볼튼은 치바스(2승 1패)를 제치고 조 선두를 확정지어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새미 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레딩이 결승에 올라 온다면 잉글랜드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며 결승전에서 레딩과 맞붙기를 바랬다.
이어 경기에 대해서는 "'매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우리는 세 차례의 경기를 통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만족스런 평가를 했다.
다음은 새미 리 감독과의 일문 일답이다.
- 경기 소감은?
매우 어려웠다. 경쟁적인 상대와 좋은 게임을 했다. 매 게임이 어려웠고 팀이 점점 나아져서 만족스럽고 결승전도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는가?
레딩이 올라온다면 잉글랜드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스타일이 다른 두 팀이다. 볼튼이 올라가서 기쁘다. 어떤 팀이 올라오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
- 교체를 통해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첫 게임에서 말한 것처럼 어떤 선수를 일부러 뛰게 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면을 데이터로 갖추고 있다. 선수를 교체하는 것은 변화를 주기 위해서다. 이날 교체는 팀의 좋은 변화를 주었다.
- 아넬카가 풀타임으로 뛰게 한 이유는?
어떻게 전반전만 뛸것이라 생각했는지 출처를 알고싶다. 모든 선수들은 프로그램을 갖고있다. 선수가 더 뛸 의향이 있으면 더 뛰게 해주는 것이다. 이 날은 아넬카가 더 뛰게 해달라고 의사를 밝혔고 우리는 그것을 수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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