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컷] '살림남2' 김승현, 폭풍 감동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 공개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살림남2' 김승현과 가족들의 'KBS 연예대상' 참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데뷔 20년 만에 'KBS 연예대상'에 초대된 김승현과 가족들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승현의 어머니는 아들의 연예대상 참여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하며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그동안 연말 시상식을 보지 않았다"고 고백해 과연 어머니에게 어떤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큰 기쁨을 안고 부모님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김승현 큰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었다. 평소 잘난 며느리를 뽐내며 김승현 가족들의 기를 죽여 왔던 큰아버지에게 그간의 설움을 갚기 위한 방문이었던 것. 한껏 들뜬 김승현 부모님은 큰아버지와 고모에게 폭풍 공약을 남발했다.

특히 아버지는 형제들의 다소 밋밋한 반응에 고난이도 수상소감 미션까지 내걸면서 김승현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과연 부모님이 내건 공약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연예대상 당일, 김승현 가족들과 '살림남2' 식구들의 훈훈한 만남이 이뤄진 가운데 김승현이 데뷔 20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부모님도 함께 상을 받아 누구보다 빛나는 그날의 주인공이 됐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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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