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결혼, 진정성 통한 '리얼의 맛'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게 바로 리얼의 맛!"

25일 이필모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TV CHOSUN '연애의 맛'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서수연과 백년가약을 맺는 것.

두 사람은 '연애의 맛'으로 처음 만났다. 방송을 의식한 게 아닌 진정한 서로의 짝을 찾고 싶다며 출연했다.

그렇게 만남을 지속해 온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하기 시작했고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내년 2월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모는 서수연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밝혀왔다. '연애의 맛' 뿐 아니라 '라디오스타' 등에서도 무한 애정공세를 펼쳤다. 그럼에도 방송이라는 이유만으로 콘셉트가 아니냐는 의혹에 시달렸다.

앞서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에서 제기되어 왔던 수순을 그대로 밟았다. 그러나 '연애의 맛'은 달랐다. 진정성으로 임한 출연진들이 연인에 이어 부부로까지 발전하며 리얼 프로그램의 진가를 발휘했기 때문.

연예인이 연애 프로그램에서 만난 출연진과 결혼하는 건 최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김종민-황미나 커플에 이어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로 활약했다. 그러나 결혼은 먼저하게 되면서 '연애의 맛' 공식 1호 부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25일 뮤지컬 '그날들' 부산공연을 앞둔 이필모는 이날 서수연을 향한 공개 프러포즈를 예고했다. 또 이 모습은 현재의 두 사람을 있게 한 '연애의 맛'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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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