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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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빠의 이름으로"...'동상이몽2' 류승수, 딸 나율 위한 '수중 이벤트'

기사입력 2018.12.25 00:3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류승수가 아내와 딸을 위한 수중 이벤트를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류승수의 인어공주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류승수는 아쿠아리움을 찾아 인어공주 쇼를 관람했다. 최근 딸 나율이가 인어공주에 푹 빠져 있어 직접 인어공주로 나설 계획이었다.

류승수는 쇼 관계자와 미팅을 가졌다. 관계자는 류승수가 소지하고 있는 프리다이빙 자격증 얘기를 꺼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승수는 관계자를 통해 가오리, 수염상어 등 위험한 동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긴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가오리 침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던 터라 무서움이 두 배가 됐다.

류승수는 인어공주 쇼의 주인공들을 만나 수중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류승수는 물속에 들어가 잠수까지 시도해 봤지만 무서움을 이기지 못하고 중간에 나왔다.

류승수는 "사실 공황이 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약을 먹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류승수는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뒤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하트 만들기, 모노핀 착용을 배웠다. 류승수는 모노핀의 경우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차선책으로 인어왕자가 아닌 알라딘으로 변신하기로 했다.

류승수가 연습을 마친 후 윤혜원과 나율이가 아쿠아리움에 등장했다. 류승수는 나율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온다고 한 뒤 빠져나와 알라딘으로 분장했다.

나율이는 류승수가 물속에서 나타나자 "아빠 왜 저기 있어?"라고 말하며 의아해 했다. 류승수는 숨 참기가 힘들어 3초마다 위로 올라갔다. 나율이는 그런 아빠가 걱정됐는지 눈물을 터트렸다. 윤혜원 역시 류승수가 얼마나 힘들게 들어갔을지 알기에 같이 울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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