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차선우를 구하고 살인마를 체포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13, 14회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납치된 채동윤(차선우)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채동윤이 장형민(김건우) 행세를 하던 가면 살인마에게 납치되자 어떻게 수사를 풀어나가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우태석은 앞서 장형민의 전화를 받고 은선재(이설)의 집에 갔다가 아내 김해준(홍은희)을 잃은 것 때문에 자신의 판단을 스스로 믿지 못하고 있었다.
우태석은 일단 가면 살인마가 자신의 강함을 보여주고 경찰의 무기력함을 비웃으려는 것임을 파악하고 그와의 협상을 거부했다.
경찰 총장은 우태석이 정상적인 수사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 채동윤 납치사건을 전춘만(박호산)에게 맡겼다.
우태석은 피해자들의 사진을 늘어놓고 생각하던 중 은선재에게 끌려갔다. 은선재는 우태석이 잠시라도 눈을 붙일 수 있게 했다. 은선재는 우태석이 자신이 틀릴까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전춘만이 채동윤 사건을 진두지휘하는 사이 우태석이 가면 살인마가 과거 순경이었던 고주성임을 알게 됐다. 우태석은 고주성의 여자친구를 찾아갔다. 고주성 여자친구는 고주성이 가 있을 법한 목욕탕에 대해 알려줬다.
우태석은 바로 목욕탕으로 달려가 채동윤을 구했다. 채동윤은 우태석에게 고주성이 죽일 사람이 한 명 더 남았다고 한 얘기를 전했다.
우태석은 은선재를 통해 고주성이 순찰차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알게 됐다. 순찰차 안에는 고주성이 죽이려는 여자도 타 있었다. 우태석은 반지득(배유람)의 도움으로 순찰차의 위치를 추적해 고주성을 붙잡았다.
하지만 우태석이 여자를 찾으러 나섰다가 다시 고주성에게 왔을 때 고주성은 사망한 상태였다. 고주성 옆에는 은선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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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