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0:28
게임

창천동 소희짱, '그 때 영장만 나오지 않았어도…'

기사입력 2009.10.01 13:18 / 기사수정 2009.10.01 13:18

정윤진 기자



- 출연자 6인의 다양한 출연 동기 히스토리 밝혀져

-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창천동 텐트하우스'로 프로그램명 변경해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온게임넷에서 방송 중인 국내 최초 리얼 옥상 버라이어티 ‘창천동 텐트하우스’에 출연 중인 게임해설가 ‘소희짱’(본명 김소희)이 e스포츠의 대표 아이콘인 임요환(SK텔레콤)을 의식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창천동 텐트하우스’ 2회 내용 중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동기를 밝히는 장면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중 영장이 나와 게이머 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 땐 임요환이 나의 적수였다”고 말해 다른 멤버들을 황당하게 했다.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온게임넷 창천리그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소희짱’은 6명의 출연자 중 가장 평범하지만 해설가답게 입담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본인의 게임 연습보다 옆에 있는 다른 출연자의 게임 중계에 열을 올리며 4차원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창천동 텐트하우스’를 연출하는 온게임넷 이재진 PD는 “창천동 텐트하우스에 참여한 6명의 출연자는 ‘도전자’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방송 및 게임에 대한 의지와 도전정신이 대단하다”며 “기존의 게임방송 프로그램에 틀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신선한 시도를 통해 게임 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에게도 재미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창천동 텐트하우스’ 2화에는 화재와 빚, 성형 등 출연자 6인의 처절한 참가 동기 히스토리와 각자의 속내를 솔직하게 밝히는 장면이 방송된다. 또한, 10월 말 개막하는 창천리그를 앞두고 정식 훈련에 돌입, ‘리얼 옥상 버라이어티’에 걸맞는 황당한 미션과 조조특훈을 받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한편, 온게임넷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첫 회 당시의 제목인 '창천동 펜트하우스'에서 '창천동 텐트하우스'로 프로그램명을 변경했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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