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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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없다"…'SKY캐슬', 수도권 시청률 최고→드라마 화제성 1위

기사입력 2018.12.24 13:50 / 기사수정 2018.12.24 13:53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의 한계 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KY캐슬' 10회는 수도권 시청률 13.3%, 전국 시청률 11.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는 기존 '무자식 상팔자' 35회가 기록한 13.1%를 넘어서며, JTBC 드라마 최고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3주 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도 2주 연속 최정상을 차지했다. 화제성 점유율은 지난주보다 3.3% 상승한 18%를 나타내며, 독보적인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출연자 부분에서도 5위 염정아에 이어 이태란, 김보라, 김혜윤, 김서형이 각자 순위에 오르며 드라마는 물론, 캐릭터마다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증명했다.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의 비밀을 알게 된 김주영(김서형)의 소름 돋는 악마의 웃음이 분당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이수임(이태란)은 자신의 소설을 저지하기 위해 개최된 캐슬 주민총회가 이해되지 않았고, "자식을 명문대 보내려고 수십억 들이는 게 알려질까 두려우신 거, 아닙니까?"라는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서진은 "우리만 사는 세상 아니잖아요. 없는 사람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도 배려를 해줘야죠"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내세웠다.

두 사람의 치열한 말다툼 중, 폭발한 수임은 "네 자식 대학 보낼 코디라 숨기고 싶은 네 심정 알겠는데, 주민들 부추겨 날 압박하는 네 이기적 모성쯤 알겠는데, 그걸 없는 사람들 위하는 척 포장까지 해?"라는 말에 이어 "등록금 없어 힘들어 하던 시절 잊었니? 선지 팔던"이라며 실수로 서진의 과거를 폭로했다. 

가까스로 평정을 되찾은 서진은 "그래, 나 선지 팔았어. 내 아버지가 도축장 옆에서 부산물 가게를 하셨으니까. 차라리 곽미향이라고 부르지 그랬니"라며 떳떳한 척 과거를 밝혔다.

서진의 비밀은 곧장 주영의 귀로 들어갔다. 조선생(이현진)을 통해 "시드니 대학 나왔단 말도 거짓말"이라고 전해들은 주영은 갑자기 섬뜩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책상을 내리치고 "한서진"을 부르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드러냈는데, 포커페이스를 지켜온 주영에게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이었다. 

서진의 약점을 잡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듯 주영은 "그렇게 잘난 여자가 콤플렉스 덩어리였어? 덕분에 일이 술술 잘 풀리겠는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이미 김혜나(김보라)가 강준상(정준호)의 딸이라는 비밀까지 쥐고 있는 주영이 서진의 약점들을 어떻게 이용할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는 순간이었다.

'SKY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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