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방탄소년단, 올해 가온차트 디지털·앨범차트 각 1위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온차트가 1~50주차 디지털 차트와 앨범차트 TOP100을 발표했다. 

24일 가온차트가 공개한 2018년 1~50주차까지의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 차트 1위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앨범차트 1위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結 'Answer'가 차지했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곡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사랑을 했다'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장덕철의 '그날처럼', 모모랜드 '뿜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2~5위를 기록했다. 

닐로의 '지나오다', 멜로망스 '선물',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 등이 6~8위를 차지하며 발라드 강세를 보였고,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가 팝송 중 유일하게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이 10위를 차지했다. 

앨범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結 'Answer'가 218만2291장으로 압도적 성적을 거두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또한 방탄소년단이었다. LOVE YOURSELF 轉 'Tear'가 184만 618장을 기록한 것. 

엑소의 'DON'T MESS UP MY TEMPO'가 119만3013장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엑소는 리패키지 앨범 'LOVE SHOT'도 49만 3336장을 기록했다. 엑소 첸백시의 앨범도 36만장을 팔아치웠다. 

워너원은 올해 발표한 앨범 3종이 나란히 78만장, 64만장, 57만장으로 3~5위를 독차지 했고, 세븐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YOU MAKE MY DAY'도 38만장을 기록했다. 

걸그룹 중에는 트와이스가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트와이스의 'What is Love?'는 34만장, 'YES or YES'는 32만장을 각각 기록했다. 블랭핑크는 23만장, 아이즈원은 데뷔 앨범이 18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