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황후의 품격’ 화제 속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첫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7%대였다. 이후 드라마는 써니(장나라 분)이 이혁(신성록)과 결혼한 뒤 이혁, 그리고 유라(이엘리야), 황후 강씨(신은경)로 인해 태황태후 조씨(박원숙)의 살해범으로 몰리는 스피디한 전개가 이뤄졌다.
덕분에 20회 방송분에서는 시청률 15.5%(전국 14.6%)에다 광고주들의 주요판단 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는 6.3%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포함 모든 프로그램중 1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재방송에서도 동시간대 수목극 중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TV 재생수에서도 반향이 뜨겁다.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써니가 카리스마를 발휘, 반말하는 유라의 머리채를 잡는 장면의 경우 79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78만 5천 조회수가 최고인 tvN ‘남자친구’예고편 영상을 넘어섰다.
또한, 20일 방송분에서 이혁을 향해 선보인 거짓 사랑고백 장면은 65만 조회수를, 그리고 아리(오아린)이 유라를 당황하게 하는 장면은 61만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황후의 품격’은 다시보기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TNMS VOD 집계에서 드라마는 11월 28일부터 1주간 VOD 시청자 9만9000명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시청자수 10만명을 기록한 ‘남자친구’에 아슬아슬하게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하지만, ‘황후의 품격’이 뒷심을 발휘, 수목극 전체 1위 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기 시작하자 6일 방송의 경우 VOD 집계의 경우 20만5000명을 기록하면서 이날 5만9000명에 그친 ‘남자친구’를 여유롭게 따돌렷다.
한 관계자는 “‘황후의 품격’이 매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본방송과 재방송 뿐만 아니라 네이버TV와 다시보기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제 다시 황실복귀를 선언한 써니의 황실붕괴를 위한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되면 더욱 재미있어 질테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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