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5
연예

[종합] '아모르파티' 싱혼들, 잊고 있던 설렘 찾은 시간…배윤정 눈물

기사입력 2018.12.24 00: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모르파티' 싱혼들이 잊고 있던 설렘을 느끼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모르파티' 3회에서는 이청아 아버지 이승철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이날 크루즈는 기상 악화로 신구에서 후쿠오카로 경로를 변경했다. 박지윤은 "다행히 손 대리와 제가 후쿠오카 경험이 많다"라고 밝혔고, 이를 지켜보던 나르샤는 든든해 했다. 후쿠오카에 내린 싱혼(싱글 황혼)들은 먼저 사진을 찍기로 했다. 방원자는 이승철 옆에 선 김현주에게 키 차이가 너무 난다며 자리를 바꾸자고 했다. 이에 김현주는 "여기 서고 싶어서 그러지?"라고 말했지만, 방원자는 인터뷰에서 "키가 들쑥날쑥하면 사진이 안 예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영상을 보던 배윤정은 "삼각관계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이청아는 "제가 지금 오빠가 생길지 엄마가 생길지. 내가 이렇게 초조한데, 우리 아빠는 얼마나 초조했을지"라고 말했고, 허지웅은 한술 더 떠 "청아야. 용돈 안 필요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라면을 먹으러 간 싱혼들. 해장이 필요했던 이승철은 만족해하며 또 '아모르파티'를 불렀다. 다른 싱혼들이 웃자 이승철은 "이거 끝나고 이름을 이아모르로 바꾸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코스는 모모치 해변. 방원자와 이승철, 손동운과 김현주, 이정순과 하창환이 팔짱을 끼고 버진 로드를 걸었다. 이승철은 "내가 지나온 길을 되짚어 봤을 때 많이 생각날 수 있는 하루였던 것 같다"라고 밝혔고, 이정순도 "많이 설렜다. 내가 이 나이에 이렇게 누려도 되나 싶고"라고 말했다.

이에 나르샤는 "젊었을 땐 그렇게 화려하고, 다 해보셨을 텐데. 자식들 위해 잊고 살았던 거 아니냐"라고 마음 아파했고, 배윤정은 "행복해하고 웃고 계신데, 전 계속 눈물이 난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돌아올 때도 팔짱을 끼자는 방원자는 커플 기념 촬영을 한단 말에 즐거워했다. 나르샤는 "왜 저렇게 좋아하는 거냐. 너무 진심을 담으니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당황스러워하기도. 이후 싱혼들은 바다를 바라 보며 인생을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