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웨덴 3인방이 한국의 대표 무예 태권도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웨덴 3인방의 태권도 체험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서의 둘째 날을 맞이한 스웨덴 3인방은 아침부터 심상치 않은 행동을 보였다. 난데없이 숙소 화장실에서 셀프이발을 하며 내내 전투적인 눈빛과 행동을 취하며 외출 준비를 마쳤다. 야콥은 "오늘 우린 드디어 거기에 가는 거야", "난 거기 갈 생각에 정말 흥분돼"라고 말해 여행 목적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스웨덴 3인방이 기대감 가득 안고 향한 곳은 외국인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태권도장이었다. 야콥은 쿵후를 2년 동안 배운 무술인으로 "태권도 발차기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발차기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이제 쿵후도 꽤 했으니까 태권도도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해 태권도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태권도장에 들어선 친구들은 극과 극으로 완벽히 다른 두 가지 양상을 띠었는데. 처음 경험해보는 태권도 체험에 마냥 해맑은 빅터와 패트릭과는 달리 야콥은 '이글아이'를 한껏 발사하며 진지한 무술인의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본격적인 태권도 수업이 시작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웨덴 3인방은 순도 100%의 빙구력을 마구 뽐내기 시작했다는데. 급기야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스웨덴 친구들의 태권도 체험 현장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스웨덴 3인방의 좌충우돌 태권도 체험기는 2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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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