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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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SKY 캐슬' 김보라, 염정아 앞에 등장…김서형은 또 폭주

기사입력 2018.12.22 06:46 / 기사수정 2018.12.22 02: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김보라가 염정아 앞에 나타났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9회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경고하는 이수임(이태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서진이 보낸 당선 기념 파티 초대장을 받고 모인 이수임, 노승혜(윤세아), 진진희(오나라) 부부. 이수임이 영재(송건희) 일을 소재로 소설을 쓴다는 말에 노승혜를 뺀 모두가 반대했다. 캐슬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라는 것. 이수임은 "그런 일이 일어났는데 여러분한테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 게 절망스럽다"라고 했지만, 강준상(정준호)은 "수창이 형 만큼 참담하냐"라고 말했다.

황치영(최원영)은 "그래서 쓰겠다는 거 아니냐. 그런 비극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이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강준상의 막말은 계속됐고, 황치영은 강준상을 따로 불러냈다. 강준상은 황치영에게 덤비다가 스스로 무너졌다. 안에선 한서진과 이수임만 남았다. 한서진은 우주(찬희)가 이수임의 친아들이 아니란 사실을 비꼬았고, 참다 못한 이수임은 한서진에게 발차기로 경고하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수임이 이토록 절박한 데는 과거 제자 연두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이기도 했다. 이수임의 뒤를 캐서 이를 알아낸 김주영은 눈물 연기를 하며 이수임에게 연두라는 이름을 언급했다. 이수임은 그 자리를 도망치듯 빠져나왔고, 김주영은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 가운데 김혜나(김보라)는 강예서(김혜윤)와 강예빈(이지원)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특히 강예빈에겐 문제를 알려주며 자신에게 과외를 받고 싶다는 말을 유도하기도. 이를 들은 한서진은 김혜나가 전교회장 사퇴를 지시한 배후를 알고 있다고 의심했다. 김혜나의 뒷조사를 한 김주영은 김혜나와 강준상의 관계를 알아냈다. 김주영은 한서진을 만나 김혜윤을 자극하기 위해 김혜나를 집으로 들이라고 했다. 이후 김혜나는 한서진 앞에 나타났다.

한편 차민혁이 전교회장 자리를 두고 한서진과 거래를 한 건 김주영의 예상 문제였다. 이를 안 노승혜가 반발하자 차민혁은 "현실 직시해. 대한민국에서 교육은 시험 잘 치르게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노승혜는 포기하지 않는 차민혁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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