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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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법' 북마리아나 생존 시작… 박태환, 괴력으로 '육지 접수'

기사입력 2018.12.21 23:0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북마리아나 생존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배우 이종혁, 이주연, 가수 오종혁, 개그맨 양세찬, 우주소녀 보나, 더보이즈 주연, 수영선수 박태환이 정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박태환은 사전 인터뷰에서 "대중 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내 진솔한 부분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중에서 하는 건 많이 해보고 싶다. 물고기도 한 번 잡아보고 싶은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박태환은 제작진에게 극비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 모르게 정글에서 깜짝 등장을 하는 것. 박태환은 정글로 경유하는 공항에서 멤버들과 다른 비행기를 탔다. 창문 너머로 멤버들이 보이자 "긴장된다. 빨리 가서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정글에 도착한 병만족은 먼저 오프닝 촬영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가지고 온 가방을 내려놓으라"며 '24시간 동안 가방 없이 생존하라'는 미션을 전했다. 이어 "대신 여러분이 이럴 줄 알고 특별한 손님 한 분을 모셨다. 바다의 왕자"라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개그맨 박명수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뒤로 박태환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소리를 지르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양세찬은 "어깨 보고 알았다. 어깨 깡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태환의 합류로 완전체가 모인 병만족은 집 짓기 팀과 바다 탐색 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생존에 돌입했다. 집 짓기 팀 김병만, 박태환, 이종혁, 보나, 이주연은 생존지 근처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발견했다. 제작진은 "2차 대전 때 일본군이 쓰던 방어 벙커다"라고 설명했다.

정글 하우스를 짓기 위해 재료를 구하러 간 박태환은 나무를 뿌리째 뽑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이종혁은 "나도 태환이처럼 들 수 있는데 나중에 또 힘을 써야 되니까 굳이 미리 힘쓸 필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태환은 "그냥 족장님을 도울 수 있는 것만으로 좋은 것 같다. 한 가지 일을 맡으면 그것만 집중에서 하니까 평소 스트레스를 깨끗하게 잊어버려서 그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태환의 활약에 김병만은 "통쾌하다. 하는 행동들이 주저함이 없고 설명을 해주면 순식간에 바로 한다"고 감탄했다. 또 이종혁은 "태환이가 와서 큰 도움이 된다. 바다에 공습경보를 띄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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