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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교체…팜펠 보내고 피라타 영입

기사입력 2009.09.29 16:56 / 기사수정 2009.09.29 16:5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까를로스 테하다(Carlos Tejeda,등록명 피라타)가 2009-2010시즌, LIG 손해보험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LIG손해보험 배구단(단장 김병헌, www.ligsports.co.kr)은 28일, 외국인 선수를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라이트 출신의 까를로스 테헤다(Carlos Tejeda,등록명 피라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피라타는 1980년생으로 신장 2미터에 체중 98Kg의 체격을 지녔다.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주전 라이트로 활약하고 있는 피라타는 이탈리아 및 그리스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터키에서 활약하며 팀의 주공격수의 역할을 한 피라타는 현재 선수단에 합류하여 시즌 준비를 위해 선수들과 함꼐 호흡을 맞추고 있다.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코보컵에 출전했던 독일 출신의 팜펠이 국내리그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해 독일로 돌려보내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피라타는 LIG입단 소감에 대해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팀의 염원인 우승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팀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LIG손해보험 구단은 "피라타는 흑인 특유의 탄력과 힘을 갖춰 해결사를 필요로 하는 LIG손해보험 배구단에서 멋진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피라타'라는 예명은 스페인어로 '해적'을 뜻한다고 LIG 구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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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까를로스 '피라타' 테하다 (C) LIG 손해보험 구단 홍보팀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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