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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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황후의 품격' 최진혁, 장나라 안은 채로 직진…불꽃 카리스마 매력

기사입력 2018.12.20 16:19 / 기사수정 2018.12.20 16:19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최진혁이 장나라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기사도 포옹'을 선보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태황태후를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써니(장나라 분)와 천우빈(최진혁), 태황태후를 죽일 만한 은밀한 혐의점이 드러난 황제 이혁(신성록), 태후(신은경), 민유라(이엘리야)의 모습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눈 뗄 수 없이 몰입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 엔딩장면에서는 황후 오써니와 황실경호원 천우빈의 '극적 위기 탈출' 모습이 담겼다. 태황태후 살해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긴급 체포된 오써니가 경찰서에서 탈출한 후 황제전에 설치해 놓은 도청기를 찾기 위해 궁으로 잠입했던 상황. 오써니가 도청기를 떼어내 나가려던 찰나 경보음을 울리면서 발각될 위기에 처했고 순간 천우빈이 나타나 오써니의 입을 틀어막은 채 황제전 욕실 비밀 통로로 들어섰다. 비밀 통로 문이 닫힘과 동시에 총을 겨누고 있는 이혁과 민유라, 비밀 통로 안에서 불안감에 휩싸인 오써니와 천우빈의 모습이 담겨 긴박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20일 방송분에서는 천우빈이 오써니를 들어 안아 올린 채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기사도 보호' 현장이 담긴다. 극중 정신을 잃은 듯한 오써니를 들쳐 안은 천우빈이 성큼성큼 걸어 나서는 장면. 오써니가 극한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오써니를 구해준 천우빈이 다시 한 번 오써니 구조에 나서면서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한껏 고조시키게 될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태황태후 살해범이라는 궁지에 몰린 오써니가 천우빈의 도움으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며 "황실을 무너뜨리겠다고 다짐한 천우빈이 황후 오써니를 구출하면서 두 사람이 또 어떤 사건에 부딪히게 될지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은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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