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소란 보컬 고영배가 남다른 근자감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 Live On Air'에는 밴드 소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영은 "요즘 소란이 대스타 길을 걷고 있다. 변한 것 같다는 말이 암암리에 돌고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최근 SNS에 지하철에서 소란이 대스타의 출근길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고영배는 "알지 않냐. 대스타들은 시간이 촉박하다. 우리도 그때 여의도에서 강남을 가야했다. 그래서 9호선 급행을 이용했다. 퇴근길 사람이 많아서 신변에 위험이 있었다"며 "그러나 아무도 안 알아봐주더라. 요즘 직장인들은 스타를 알아볼 기운이 없다. 안타깝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다들 핸드폰 보고 계시긴 하다"고 이야기 했다. 고영배는 "우리를 왜 못 알아볼까. 핸드폰으로 우리 기사 보고 있을거면서"라고 말하며 모두를 빵 터트렸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캡처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