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이덕화가 내복 광고로 26년 전 자신을 패러디한다.
캐주얼 웨어 브랜드 탑텐은 20일 드라마·예능 등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은 '국민 배우' 이덕화를 발열 내의 '온에어'의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고 내용은 1992년 이덕화가 출연했던 속옷 광고를 패러디한 내용이다.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속옷 광고에서 이덕화는 카리스마 있고, 남성다운 모습의 정점을 보여줬다. 이번 광고는 26년 만에 이덕화 본인이 직접 자신을 패러디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26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을 반영한 내용이 웃음을 자아낸다.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장면에서 '아내 바보' 이덕화의 '현실 남편' 모습이 더해져 광고에 더욱 재미를 더했다.
이덕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1990년대 '터프가이 이덕화'의 진가를 보여줬던 광고를 26년 만에 본인이 패러디하는 광고라는 점에서 재미있는 촬영이었다"며 "대중에게도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광고가 될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덕화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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