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유병재가 기인에 가까운 개인기를 방출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7회에서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으로 이루어진 다섯 명의 문제아들과 역대급 고스펙의 게스트 유병재가 함께 퇴근을 위해 10개의 상식문제를 맞힌다. 녹화에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쉽게 협상을 허락해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시청자 의견에 따라 김숙이 활약하던 '협상'을 금지하는 룰을 추가했다. 이 때문에 유병재가 힌트를 얻기 위해 기상천외한 개인기를 선보였다고 전해진다.
이날 유병재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개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어깨를 아무리 세게 눌러도 아프지 않다. 어떤 압력을 가해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했다. 이런 유병재의 자신감에 문제아들은 너도 나도 유병재의 어깨를 있는 힘껏 눌러보았는데 그가 전혀 아파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았고 앉아있던 몸이 바닥에 엎어질 때까지 압력을 가해도 전혀 변함없는 평온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질세라 옥탑방의 맏형 김용만도 숨겨왔던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였는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신체 개인기는 물론 집에서부터 직접 준비해온 마술쇼까지 내세우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러한 유병재와 김용만의 열정적인 개인기 열전은 개인기를 넘어 차력급 기인열전으로 변모했다.
과연 힌트를 얻기 위한 유병재의 처절한 무통쇼는 어떤 결과를 만들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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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