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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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X조보아, 백허그 입막음 '카리스마 vs 깜짝'

기사입력 2018.12.18 14:00 / 기사수정 2018.12.18 15:2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행정실에서 백허그 입막음을 한 모습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는 한때는 설송고 작은 영웅이었지만, 학교폭력 누명을 쓰고 퇴학을 당한 후 ‘이슈 남’이 되어 다시 설송고로 복학한 강복수 역을, 조보아는 강복수의 첫사랑이자 팩트 폭격을 날리는 설송고 교사 손수정 역을 맡았다. 극중 두 사람은 9년 전 설레는 첫사랑의 추억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오해로 멀어졌다.

17일 방송된 5, 6회 방송분에는 설송고로 복학한 복수가 들꽃 반 정규직 담임이 된 수정을 압박하는 모습으로 갈등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계속 피하기만 하는 수정의 태도에 화가 난 복수는 학교 옥상으로 수정을 이끌었고, 복수는 계단을 오르며 9년 전 '그날'을 떠올렸다. 이후 복수와 수정이 옥상에 도착, 먼저와 있던 세호(곽동연 분)와 만나면서 9년 만에 옥상위에서 재회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모인다.

18일 방송되는 '복수돌' 7,8회 분에서는 유승호와 조보아가 백허그 입막음을 선보인다. 극중 뭔가를 찾기 위해 행정실을 몰래 찾은 복수가 뒤이어 온 수정을 발견한 순간, 또 다른 인기척을 느끼면서 숨기는 장면이다. 복수는 수정의 손을 잡아 챈 후 백허그 한 채 말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입을 막고, 반면 수정은 깜짤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행정실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첫사랑의 설렘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촬영장에서 유승호와 조보아는 동선과 백허그 후 입을 막는 자세부터 대사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리허설에 들어갔다. 함준호 감독과 상의 해가며, 리허설 모니터링까지 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워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유승호와 조보아는 극적인 감정을 살리기 위해 극중 복수와 수정처럼 백허그 자세를 한 채 함께 대본을 보며 리허설을 펼쳤다.

제작진 측은 "지난 방송에서 설송고로 복학한 유승호와 조보아가 재회한 후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과연 강복수와 손수정이 9년 전의 오해를 풀고 9년 만에 또다시 첫 사랑 모드를 이어갈 수 있을지 오늘 밤 10시 본방송을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 7, 8회 방송분은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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