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컬처플렉스를 선도하는 CGV가 공유 경제 시대에 발맞춰 공간 공유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CJ CGV(대표 최병환)는 CGV송파, 대전, 대구스타디움 3개 극장에 시간제 공간 예약 플랫폼 '워크 앳 씨지브이'(이하 WORK at CGV)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WORK at CGV'는 소자본 창업자와의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CGV가 마련한 시간제 공간 예약 플랫폼이다. CGV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소자본 창업자가 효율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극장 로비 공간에 홍보 부스를 마련, 초기 투자 비용 없이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자본 창업자는 원하는 시간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고객 오프라인 홍보를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올해 CJ 그룹 신입사원 사업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온리원 페어'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것이다.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계약 기간 등의 문제로 오프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자본 창업자들과 시너지를 낼 방법은 없을까에 대한 고민이 'WORK at CGV'로 이어졌다.
'WORK at CGV'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CGV 모바일 앱 내 'CGV 안내-플레이존' 탭에서 이용을 원하는 극장과 일시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CGV 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같은 공간일지라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공간의 가치나 개념은 천차만별이다. 홍보가 필요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제공하고, 영화를 기다리는 고객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브랜드나 정보를 얻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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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