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수산물 유튜버 저그형과 은갈치가 수산시장을 똑똑하게 즐기는 꿀팁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는 무속 크리에이터 전영주와 수산물 전문 크리에이터 저그형, 은갈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크리에이터 전영주는 "미래를 보는 남자. 미남TV 크리에이터"라고 자기소개했다. 이어 연예인들의 운세나 전 세계 사건 사고 예측, 풍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전영주는 가장 인기 있는 주제로 '풍수'를 꼽으며 "너무 포괄적인 주제는 보시는 분들이 어려워하실 수 있다. 생활에 밀접한 부분들을 콘텐츠 주제로 선정한다"고 전했다.
또 개그맨 장동민과 풍수 인테리어에 대한 주제로 합동 방송에 나섰다. 장동민은 최근 이사한 2층 집을 공개하며 "원래 전원생활이 꿈이었다. 풍수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전영주는 현관부터 침실까지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풍수 인테리어에 대한 꿀팁을 밝혔다.
두 번째 크리에이터는 수산물 유튜버 저그형과 은갈치였다. 수산물을 담는 바구니부터 저울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방법, 저울 홈에 바구니를 걸어서 무게를 늘리는 방법 등 수산시장에서 똑똑하게 장 보는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수산물 콘텐츠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어플리케이션 홍보를 위해 수산물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유튜브 구독자 수가 더 많아졌다. 똑같은 정보를 담고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영상을 통해서 하는 게 훨씬 더 낫다는 판단이 들어서 현재는 영상 콘텐츠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산물 콘텐츠에 대한 상인들의 반응을 묻자 "어떻게 하면 손님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 저희랑 서로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면서 문제점을 고치다 보니까 친밀하고 끈끈한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이후 저그형과 은갈치는 상황극을 통해 수산시장 속 꿀팁을 대방출했다. 또 방송인 김태진의 진행으로 수산시장 상인들과 함께 퀴즈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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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