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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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강복수, 조보아에 "가짜는 오래 못 가" 독설

기사입력 2018.12.17 22:27 / 기사수정 2018.12.17 23: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신경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5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와 손수정(조보아)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수정은 학교에 재입학한 강복수를 향해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라며 쏘아붙였다.

강복수는 "오천만 원으로 정교사 자격 사려고 했다. 스스로 고백하고 선생 자격 없다는 거 인정하는 거?"라며 비아냥거렸고, 손수정은 "그렇게 못하겠다면? 네가 뭔데. 9년 만에 나타나서 나한테 왜 이러냐고"라며 발끈했다.

강복수는 "나야말로 묻고 싶다. 너 그때 나한테 왜 그랬냐? 그때 그래도 네가 나를. 우리 사이에 뭔가 있다고"라며 과거를 떠올렸고, 손수정은 "내가 너랑 뭐. 우리 사이에 뭐가 있었는데"라며 화를 냈다.

강복수는 "말이라는 게 참 그래. 너랑 나 사이에 많은 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말로 풀어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네. 너 그거 알아? 어차피 가짜는 오래 못 가"라며 충고했다.

손수정은 "가짜는 오래 못 가지. 그래. 가짜는 오래 못 가지. 그래서 우리가 이런 거 아니겠어? 강복수 네가 진심이었다면 나한테 그럴 수 있었을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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