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배우 장백지가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17일(현지시간) 장백지의 소속사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사랑하는 팬, 친구, 관계자 여러분들. 아주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한다. 장백지가 11월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 둘은 매우 건강한 상태로, 가족들의 관심을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세 아들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며, 동시에 좋은 작품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거다. 여러분의 관심과 축복에 감사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백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를 안고 있는 자신과 두 아들의 모습이 담긴 캐리커처와 함께 'My Love'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홍콩 등 여러 중화권 매체가 장백지의 '셋째 출산설'을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들은 장백지의 아이 아빠로 65세 싱가포르 요식업계 재력가를 지명했다. 이번 소속사의 공식 입장에는 아이 아버지에 대한 소식은 빠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나 첫 보도 이후 장백지의 매니저는 출산설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으며, 병원 앞에서 취재진을 만난 장백지의 어머니는 "(출산설은) 사실이 아니다. 진료르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백지는 영화 '희극지왕', '소림축구' 등에 출연한 중국의 톱스타로 우리나라에선 영화 '파이란', '위험한 관계' 등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6년 배우 사정봉과 결혼해 루카스와 퀸터스 두 아이를 낳았으며, 2012년 사정봉과 이혼한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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