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이수경이 tvN 휴먼 다큐멘터리 '리틀빅 히어로'에 내레이터로 나선다.
'리틀빅 히어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17일 방송에서는 유기동물 입양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사람과 유기동물을 잇는 수의사 이환희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전직 수의사였던 이환희 씨는 동물유기의 처참한 현실을 보고, 수의사로서 안정적인 삶을 내려놓고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연결해 주고 있는 것.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내레이터로 나선 이수경은 한 해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10만 마리가 넘는 실태에 분노하고, 주인을 찾지 못해 안락사되고 마는 유기동물의 모습에 "사람만 기다리고 있을 유기동물들의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운 눈물을 보였다.
또한 이수경은 드라마 촬영중임에도 불구하고 유기동물들을 위한 방송 취지에 시간을 내어 내레이터로 적극 나서주었다. 특히,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연결해주고 있는 이환희 씨에게 깊게 감명받아 더빙 후 곧바로 출연료 전액을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리틀빅 히어로-사람과 유기동물을 잇는 수의사 이환희' 편은 17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CJ ENM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