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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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앞으론 행복한 일만"…'연애의 맛' 구준엽♥오지혜, 본격 연애 시작

기사입력 2018.12.14 06:55 / 기사수정 2018.12.14 01:14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구준엽과 오지혜가 본격적인 연애 시작을 알렸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서는 일본 여행을 떠난 구준엽과 오지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오지혜는 구준엽의 고백에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라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구준엽과 오지혜는 깊은 고민으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오지혜는 구준엽을 두고 먼저 쟈쿠쇼지로 떠났다.

뒤늦게 오지혜가 있는 곳으로 도착한 구준엽은 "잘 잤어?", "옷 귀엽게 입었는데?"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려 노력했다.

이어 두 사람은 쟈쿠쇼지에 방문했고, 한 스님을 만났다. 오지혜는 일본어로 "연애로 인해 상처가 있다. 이 분도 마찬가지다. 어제 이 분이 고백했지만 서로 더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고민 중이다"며 "그래서 오늘 스님과 악수하고 둘이 더 좋은 관계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쟈쿠쇼지는 주지스님과 악수를 하면 좋은 인연이 된다는 속설을 가진 명소다. 이에 오지혜는 스님과 악수를 청했고, 이를 모르는 구준엽은 얼떨결에 악수를 했다. 

이후 구준엽은 "뭐라고 말한거야?"라고 물었고 오지혜는 쟈쿠쇼지의 속설을 설명해주며 "주지스님과 악수하면 결혼까지 잘 된다고 한다"고 은근슬쩍 고백을 했다. 하지만 구준엽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오지혜는 정자에 앉아 경치를 바라보며 "어제 선뜻 대답 못했을 때 마음이 어땠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구준엽은 "여행을 계기로 용기 내 고백했다. 내가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지혜는 "이 곳이 좋은 장소라 하지 않았나. 그래서 아까 서툰 일본말로 오빠랑 저랑 앞으로 쭉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 거다"라며 구준엽의 고백을 받아줬고 구준엽과 하고 싶은 일들을 이야기했다. 구준엽 역시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고, "한국에서 그거 다 하자"라고 말했다.

저녁 시간, 온천을 하러 간 두 사람은 그곳에서 좀 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

오지혜는 "초반 오빠를 만났을 때, 과거에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고, 내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이 상처가 점점 털어지더라"며 "연애할 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 같다. 즐기면서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느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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