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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의 퀴즈:리부트' 범인은 연예인…류덕환X윤주희, 속 시원한 한방

기사입력 2018.12.14 00: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의 퀴즈' 류덕환과 윤주희가 진짜 범인을 체포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 10회에서는 신건우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는 한진우(류덕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진우는 두 가지 불법 약물을 구입한 곳이 리키 엔터테인먼트란 걸 알아냈다. 신건우는 리키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하현우의 몸 대역이었다. 하현우는 강경희(윤주희)에게 사실을 말하겠다며 모든 게 이영락이 꾸민 일이라고 했다. 대표는 신건우 관리를 이영락에게 맡겼고, 이영락은 스마트워치로 신건우를 감시하며 강제로 약을 주입하고 폭행했다고.

그런 가운데 신건우 어머니의 시체가 발견되자 이영락은 갑자기 자백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락 병실엔 윈티스 변호사, 리키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있었고, 이영락은 거짓 진술을 했다. 이영락의 행동을 살펴보던 한진우는 "당신 지금 거짓 자백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진우는 "당신은 3년 전 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크게 다쳐서 수근관 증후군이 생겼다. 이 증상은 밤이 되면 더 심해지고, 정교한 행동을 할 수 없다. 그런 당신이 신건우 씨 어머니를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요? 신건우 씨를 폭행한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강경희는 이영락에게 "당신은 변호인을 교체할 권리가 있다"라고 말해주었고, 이영락은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와 변호사가 나간 후 이영락은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고, 경찰은 하현우를 뒤쫓았다. 신건우를 학대한 건 하현우였던 것. 하현우는 신건우를 마치 자기가 키우는 게임 캐릭터라고 여겼다. 신건우 어머니를 죽인 것도 하현우였다.

하지만 하현우 측은 해리성 정체감장애 소견서를 들이밀며 "방금 한 진술도 효력 없다"라고 했다. 그러나 강경희는 하현우를 체포하며 "정신과병력에 관해선 차후 재판과정에서 증명해라"라고 밝혔고, 한진우는 하현우에게 주먹을 날리며 "내가 방금 무슨 짓을 했냐"라며 하현우를 따라했다.

이후 한진우는 조영실(박준면)에게 "신건우 씨가 사망하게 된 진짜 원인은 고립이었던 것 같다. 어머니조차도 이 사람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하현우 같은 놈이 마음대로 괴롭힐 수 있었던 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한진우는 "사람들은 눈만 봤을 거다. 그 눈동자에 가려진 신건우 씨의 진짜 모습은 아무도 보려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조영실은 "부검의는 신건우 씨처럼 두 개의 눈이 있어야 한다. 하나는 죽음을 보고, 다른 하나로는 삶을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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