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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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캠벨, 노츠 카운티 입단 2개월 만에 계약해지 논란

기사입력 2009.09.24 01:56 / 기사수정 2009.09.24 01:56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 이적 신분으로 리그 2(4부리그) 소속의 노츠 카운티로 이적한 솔 캠벨 선수.

포츠머스 소속 선수였던 그가 과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스벤 고란 에릭손이 단장으로 있는 노츠 카운티로 이적한 것은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노츠 카운티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에릭손 감독에게 지도자 수업을 받으며 선수 생활을 은퇴한다고 말했었던 솔 캠벨. 그러나 5년 계약을 맺었지만 채 2개월도 되지 않았으며, 아직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는데 노츠 카운티를 떠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캠벨은 노츠 카운티가 세운 계획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으나, 예전부터 토트넘에서 런던 북부 지역 라이벌 구단인 아스널로 자유 이적을 한다거나, 아스널 소속 당시 경기 중 교체를 당하자 그냥 집으로 가는 등의 빈번한 막무가내 행동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었던 캠벨 선수인데요.

구단과 선수가 상호 간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이미 합의한 이상 캠벨은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되어야만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편, 노츠 카운티의 회장은 캠벨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은 전부 교환해주겠다고 약속해 화가 난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지오반니 도스 샅노스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입단 제의를 받았습니다. 산토스는 멕시코 국가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려고도 합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는 스트라이커인 말론 헤어우드를 뉴캐슬로 3개월간 임대 보내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前 토트넘과 아스널의 수비수인 솔 캠벨은 지난 8월 말에 노츠 카운티와 주급 4만 파운드의 계약을 맺었으나 단 한 경기만을 치르고 팀을 떠났습니다. (Daily Mail)

前 뉴캐슬의 감독인 케빈 키건이 구단주인 마이크 애쉴리와의 법정 싸움에서 이기려고 1년 전에 뉴캐슬에서 부당하게 해고당했다는 증거를 찾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키건 감독이 승소한다면 80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Daily Star)

블랙번의 엘 하지 디우프가 세네갈의 한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에버튼의 팬들이 지난 일요일 경기 중에 자신에게 바나나를 던졌다고 말하여 에버튼 구단 측이 매우 화가 난 상태입니다. 경찰에서는 블랙번과 에버튼의 경기에서 디우프가 볼보이에게 욕설을 했다고 하는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The Sun)

前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인 스티브 스탠턴이 로더햄 감독직의 후보가 되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인 벤 포스터는 이번 토요일에 열릴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 결장할 것이며, 대신 토마스 쿠쉬착이 선발로 출전하게 될 것입니다. (The Su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훌리건에 대한 내용이 담긴 영화 '더 펌'이 개봉됨에 따라 1980년대의 훌리건 패션이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 의류 회사인 FILA와 세르지 타치니i가 옷을 만들 예정입니다. (Daily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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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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