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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기자의 뮤직in게임] 클래식의 반란 2편, '호두까기 인형'이 손 맛 당겨

기사입력 2009.09.21 12:41 / 기사수정 2009.09.21 12:41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최근 많은 엄지족들이 플레이 하고 있는 게임빌의 모바일 리듬게임 '뮤직팩토리'가 트랜드를 반영하는 최신 인기곡의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게임빌 '뮤직팩토리' 팀의 협조로 한 주간의 인기곡과 그에 대한 노트 플레이 노하우를 '정 기자의 뮤직 인 게임'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그 면면을 파헤치고자 한다.

더 나아가 '뮤직팩토리'에서만 가능한 노트 제작의 스킬도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9월 3주차의 인기곡 순위는 2주 연속 클래식 장르의 곡이 1위를 차지하는 이색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주 1위였던 네케의 '카우보이의 우편마차'가 순위권 안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이 새롭게 1위에 오르며 클래식의 인기를 입증했다.

팬클럽이 즐비한 최신 가요들 속에서 클래식 장르가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점은 ‘뮤직팩토리’ 유저들의 클래식에 대한 호응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클래식 특유의 난이도는 유저들의 손맛을 클래식으로 잡아당긴 것에 있어 클래식 장르의 강세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특유의 고난이도를 자랑하는 ‘호두까기 인형’을 이번 주 뮤직 in 게임을 통해 공략해보도록 하겠다.

▲ [이 주의 화제곡]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노트 플레이 노하우 공개

* 난이도 구성

3key ★★★ / 6key ★★★★★★★ / 9key ★★★★★★★★★★ 

뮤직팩토리에서 소개되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제2막 제6곡 ‘갈대피리의 춤’을 인용해 경쾌하게 편곡한 부분이다. 지난주 네케의 ‘카우보이의 우편카차’에 이어 이번 곡 역시 높은 난이도의 곡이고, 템포 역시 빠르게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나 중급자의 경우 게임 내 환경설정 메뉴를 통해 전체적인 속도를 줄여 연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위의 그림은 곡 중반부에 나오는 패턴으로, 앞부분 8마디를 반복하는 형태이다. 앞의 마디와 달리 불규칙적인 연타가 등장하는 패턴으로 곡 특유의 빠른 템포가 더해져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위 그림 외에도 까다로운 배치가 포함되어 있어 몇몇 부분을 견본으로 쉽게 노트를 만들어 도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뮤직팩토리의 기본 노트 제작을 담당하는 게임빌 박성환 디자이너의 말에 따르면,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공략 법을 따로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노트를 눈에 익히고 지속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왼손과 오른손을 적절하게 바꿔가며 누르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 인기 클래식 곡의 노트 만들어 최고의 능력자로 거듭나기

‘호두까기 인형’하면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지만 발레가 가장 대표적인 공연 형태이다. ‘백조의 호수’ 등과 함께 세계적인 발레 공연의 주제이자 배경 음악으로 쓰이고 있다. 이 부분에 착안해 노트를 만들면 더욱 분위기 있는 노트가 완성될 것이다.

곡 자체가 기본 선율 속에서 안정적으로 연주되기 때문에 경쾌한 손놀림을 위한 빠른 템포의 노트를 배열하되 운지법이 크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빠르면서 안정적인 노트 배열이 핵심이고, 중간 중간의 쉬는 템포를 잘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차이코프스키 - ‘호두까기 인형’ 핵심노트 ⓒ 게임빌 제공]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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